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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강풍주의 일부지역 비 예보

사회

by 스페셜타임스 2020. 3. 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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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목요일인 내일(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모레(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특히 내일 아침(0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강원영동에는 모레(20일) 아침까지 126km/h(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19일)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1~13도)은 오늘보다 2~5도 높겠으나, 낮 기온(9~19도)은 오늘보다 2~7도 가량 낮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09~15시)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9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 5mm 내외



내일(19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8일) 밤(18시)부터 내일(19일) 새벽(06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고도가 매우 낮은 구름이 유입되거나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특히 내일(19일) 강한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내일(19일)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내일(19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50~70km/h(14~20m/s), 순간적으로 100km/h(2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한편,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몽골 북동쪽에 위치한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의 영하 40도 내외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일(19일)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비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한편,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비 내리는 시간은 짧고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내일(19일)은 지상과 대기 상층(고도 약 5km 부근) 간의 큰 기온 차(40도 이상)로 인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지상부근의 공기가 높은 지형을 따라 상승할 수 있는 산맥 부근이나, 지상의 기온이 높게 오를 수 있는 분지 지역에서는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려 강수량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정진욱 기자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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