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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공영홈쇼핑 결국 사과, 전액 환불조치

스페셜타임스 2020. 3.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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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영홈쇼핑 캡처사진= 공영홈쇼핑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공영홈쇼핑이 결국 사과하면서 전액 환불조치에 들어갔다.



사건은 공영홈쇼핑이 온라인에서 효과가 없는 '한지 리필 마스크'를 지난 달부터 판매하면서다



해당 상품을 판매하면서 '나노필터 리필마스크로 폐렴균 녹농균 대장균 99.9% 항균하는 제품'이라며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판매처인 공영홈쇼핑에서 가짜 마스크를 팔았다는 것에 큰 분노를 표출하면서 공영홈쇼핑이 결국 사과했다.



이하 공영홈쇼핑 사과문 전문이다.



한지리필마스크 관련,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된 한지리필마스크는 홈쇼핑 방송 상품이 아닌 공영쇼핑 온라인 전용 제품입니다.



공영쇼핑 온라인몰에서 2월10일부터 판매시작되어 2월28일까지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본 제품은 제조사가 'KIFA(한국원적외선협회)인증'을 허위기재 한 사실이 3월1일 확인되어 (3월1일, 연합뉴스 보도 및 협력사(벤더)개별 확인) 공영쇼핑에서는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께 전액 환불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3월2일에는 주문 및 배송이 완료 된 고객님께 환물을 위해 LMS 문자메세지 안내 드렸으며, 3월5잉ㄹ부터는 결제금액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보상해드리는 제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공영홈쇼핑은 온라인몰 전용상품 등록 시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문제 제발 방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진욱 기자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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