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미끼를 물어버렸다! 함께 좇는 미스터리 의문점 셋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 제작 메가몬스터)은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는 시 한 구절을 시작으로 하나씩 던져지는 퍼즐 같은 단서들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진실을 좇는 추리의 재미까지 맛보게 했다. 인물들의 대사 한 마디, 카메라에 비춰지는 소품 하나하나 저마다 진실의 한 조각씩을 비추고 있던 것.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어 맸다. 특히나 지난 방송에선 찬홍(이신영)과 돈혁(신승호)이 계약우정을 맺고 본격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그 실체를 밝혀줄 떡밥들과 의문점들이 쏟아졌다.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진실이 품은 어둠의 아우라가 모두를 덮쳐온..
방송연예
2020. 4. 1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