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은폐된 성폭력...‘제 식구 감싸는 검찰’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 13일(월) 방송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검사 성범죄’ 은폐 의혹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 2015년 5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잘 나가던 엘리트 부장 검사와 명문가 집안의 귀족 검사가 잇따라 사표를 냈다. 성 추문에 연루됐을 것이란 소문이 자자했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 2018년 1월, 대한민국에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의 폭로. 서 검사는 은폐됐던 검찰 내 성폭력 사건들을 물 위로 끌어올렸다. 남부지검 두 검사의 성폭력 사건도 함께. 대검찰청은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 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 조사 과정에서 2015년 사건 발생 당시 대검 감찰본부가 이미 진상 조사를 진행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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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