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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장악한 천재 작곡가(?) 카피추, 남성지 맥심 3월호 화보로 인기 증명!

방송연예

by 스페셜타임스 2020. 2. 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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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간 MAXIM 제공사진= 월간 MAXIM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채널 개설 후 불과 석 달 만에 구독자 36만 명을 넘긴 화제의 유튜버 카피추(개그맨 추대엽)가 대표 남성지 맥심(MAXIM)까지 섭렵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맥심 3월호 유튜브 스타로 선정된 카피추는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영상 속 모습과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한복 복장으로 맥심 촬영에 임했다. 촬영 현장에서조차 스스로를 '욕심 없는 남자'라고 소개하며 초지일관 세상 물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자연인 콘셉트를 유지하던 그. 하지만 촬영 소품으로 명품 모자와 시계가 건네지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즐거워해 모든 촬영 스태프를 웃게 만들었다고. 이날 화보 촬영을 진행한 맥심 정도윤 에디터는 "소품으로 쓰기 위해 협찬을 받은 시계인데, 촬영이 끝나도 좀처럼 돌려주려 하지 않아 다소 애를 먹었다"라고 농담하며 유쾌했던 현장의 모습을 설명했다.



카피추의 엉뚱함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수입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돈이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나는 산이 좋고 산밖에 모른다. 그래서 요즘 산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능숙하게 대답을 회피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나보다는 추대엽 그 양반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 통장은 같은 걸 쓰거든"이라며 재치있게 본심을 밝혔다.



카피추라는 가공된 캐릭터로 활동 중인 개그맨 추대엽은 작년 말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게스트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명 노래를 카피추만의 방식으로 편곡(?)해 부르는 콘셉트를 선보인 그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내며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했다. 이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데뷔 18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TV 스타의 종말'을 선언해 화제인 이번 맥심 3월호에서는 유튜브 스타 카피추 외에도 '원나잇' 테마에 맞춰 성에 대한 화끈한 대담으로 인기몰이 중인 유튜브 채널 스푸닝 선영의 표지 화보, 화려한 입담만으로 SNS를 장악한 인플루언서 개그맨 김재우&강완서,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미스맥심 박무비, 장혜선, 박지연 3인의 각양각색 테마 화보 등 풍성한 기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정진욱 기자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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