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는 3월 23일(월)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365’)이 완벽한 인생을 꿈꾸는 리세터 이준혁과 남지현, 그리고 리셋의 초대자 김지수의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강렬한 눈빛과 존재감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묵직한 세 배우의 시너지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박감 넘치는 텐션을 자랑하는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스토리,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막강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스릴 그리고 오락적 재미까지 한 방에 선사하며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보일 예정.
특히 인생 리셋과 함께 시작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과 10인의 리세터와 리셋 초대자 사이의 치밀한 심리전은 추리 본능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장르물 매니아층은 물론 예비 시청자들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3인 3색의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이준혁과 남지현, 그리고 김지수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올 블랙 스타일로 통일한 세 배우의 강렬한 포스만으로도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준혁과 남지현 사이에 비추는 빛은 어디론가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미스터리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반면 두 사람과는 다르게 카메라를 꿰뚫어보는 김지수의 눈빛 또한 인상적이다. 극 중 리셋 초대자의 역을 맡은 만큼 이준혁과 남지현을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여기에 ‘되돌리고 싶다면 살아남아라, 반드시…’라는 카피 문구는 지금까지의 장르물과는 그 결부터 달리하는 ‘365’만의 새로운 장르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어 또 다른 포스터는 짙은 어둠 속에서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세 배우의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이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김지수와는 달리 등을 돌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준혁과 남지현은 불안함과 단호함이 공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원형 테이블을 둘러싼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이들이 극 중에서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전화기는 의문에 전화로 인생 리셋을 제안 받게 되는 이들의 범상치 않은 운명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 속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텐션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 또한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는 3월 23일부터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환 기자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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