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천서구청, 청라2동 확진자 동선 공개

코로나19 자료사진 서울대병원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인천 서구청이 청라2동 거주자이자 군포시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또한 동선 공개와 함께 접촉자가 없는 이유 등 관심있던 이유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하 인천서구청이 공개한 동선과 이유 내용 전문이다.



2월 29일(토)
· 08:03~08:04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 09:00~10:00 서울 소재 병원방문(자녀1 동행)
· 12:00경 자택 앞(자녀1 하차)
· 12:41 청라왕아구찜(청라1동, 포장/전화주문 후 30초 체류) (접촉자없음, KF94착용)
· 12:59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3월 1일(일)
· 12:17~12:18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 12:39~12:42 ICE LAND 아이스크림할인점(청라2동) (접촉자없음, KF94착용)
· 12:43~12:44 세븐일레븐 청라스마일점(청라2동) (접촉자없음, KF94착용)
· 12:51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 청라자택[(증상발현(근육통,몸살기운,인후통))
3월 2일(월)
· 08:38~08:39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 KF94착용)
· 출근 후 군포지샘병원 선변진료소 방문(약 처방 받음:편도관련)
· 15:51~15:52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3월 3일(화)
· 08:58~08:59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 출근 후 근무(군포소재, 자차이용)
· 19:48~20:03 롯데슈퍼(청라2동) (접촉자없음, KF94착용)
· 20:08~20:10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3월 4일(수)
· 08:37~08:39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 출근 후 근무(군포소재, 자차이용)
· 16:00 군포지샘병원 선별진료소(증상호전없어 코로나19 검사 실시)
· 19:39~19:40 자택 엘리베이터 이용 (KF94착용)
3월 5일(목)
· 07:00 자택에서 양성 통보 받음
· 12:51~12:52 엘리베이터 이동 중 주민탑승으로 하차, 23층부터 계단이용 (KF94착용)
·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이송(서구보건소 구급차 이용)
· 13:25 인천의료원 입원
· 20:00 동거가족 3명 (배우자, 자녀2)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서구 전담직원이 자가격리 중인 가족 3명에 대해 1:1로 관리하고 있음)



※ 엘리베이터 탑승 11건에 대해 접촉자 없음
※ [접속자없음] 역학조사관이 정밀조사에 따라 방문지 내 짧은 체류시간, 동선, KF94마스크 착용 등을 고려하여 판단
※ 차에서 하차하지 않은 동선은 이동경로에 미포함



인천 서구에서 알려드립니다 <청라2동 거주자(군포시 확진환자) 이동경로 안내 -2>



3월 5일(수) 발생한, 청라2동 거주자(군포시 확진환자) 해당 경로를 안내해드립니다. 확진환자의 심층역학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B씨의 접촉자가 없는 이유
B씨는 증상 발현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방문한 일반업소 4곳, 엘리베이터 탑승 11건에 대한 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는 항상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3월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구급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중 23층부터는 계단을 통해 걸어 내려왔습니다. 이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지만 다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타자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B씨는 최근 해외나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없어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때도 평소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왔습니다. 이같은 B씨의 위생수칙으로 심층역학조사 결과 가족을 포함한 추가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공개했던 날짜 (2월 16일 ~ 2월 28일)보다 조사 일수가 줄어든 이유



1) 가장 오랜시간 접촉했던 가족 모두(부인, 자녀2) '음성'판정
2) 확진환자가 항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3) B씨가 이동을 통한 접촉을 자제하고 방문지에 머무는 시간 최소화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말 종교모임이나 가족 모임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인 '잠시 쉼표'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진욱 기자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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