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13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JDC 지정면세점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국제공항 JDC 지정면세점은 지난 12일 개점 18년 만에 첫 휴점 조치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판매직원을 격리하는 등 발생 가능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JDC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 JDC 지정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자마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JDC는 무엇보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존 주 2회 시행하던 면세점 방역을 확대해 매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직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더불어 가능한 모든 직·간접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판매접점 직원에게 위생장갑을 지급했다.
아울러, 면세점 담배 코너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동선에 투명 아크릴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면세점 직원과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장과 사무실 안팎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종류의 위험을 차단해 방역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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