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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방 18세 사망…KLPGA 예선 준비하다 쓰러진 지 13일 만에

스페셜타임스 2026. 8. 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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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자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18)이 태국 방콕에서 KLPGA 예선을 준비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지 13일 만인 8월 13일 오전 7시 20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쓰러진 제시카 방

호주 여자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18)이 지난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당시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출전을 준비하며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방의 사촌들에 따르면 그는 쓰러진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가족과 관계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팻 라민트라 병원 긴급 이송

방은 태국 방콕의 신팻 라민트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습니다.

병원 측 진단 결과 그는 뇌출혈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진은 방을 상대로 긴급 뇌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상태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한 투병 생활

수술을 마친 방은 이후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위중한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방의 사촌들은 그의 곁을 지키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가족들은 그가 하루빨리 고향 호주로 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사촌들이 나선 고펀드미 모금

방의 사촌들은 그를 호주로 이송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에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치료비와 이송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였습니다.

모금 소식이 알려지자 각지에서 후원이 이어졌습니다.

모금액은 현지시간 13일 기준 약 3만6000호주달러, 한화로 약 36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월 13일 오전 7시 20분, 끝내 숨을 거둔 방

하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방의 사촌들이 고펀드미 페이지에 남긴 소식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으로 8월 13일 오전 7시 20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쓰러진 지 13일 만이었습니다.

향년 18세, 너무 이른 죽음이었습니다.


호주·뉴질랜드 WPGA 투어의 공식 성명

호주 및 뉴질랜드 여성프로골프협회(WPGA) 투어는 1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냈습니다.

WPGA 투어는 "젊고 유망한 투어 멤버였던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방의 가족과 친구들,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WPGA 투어는 "호주 골프계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촌들이 남긴 추모의 말

방의 사촌들은 고펀드미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가슴이 무너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방을 기억하며 그가 골프계에서 이뤄낸 성취와 열정, 헌신을 기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의 유머 감각과 밝고 활기찬 성격은 우리 가족 기억 속에 언제까지나 소중하게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금액은 부모에게 전달 예정

사촌들은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을 방의 부모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료비를 충당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방과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모금은 방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 데뷔 5번째 대회에서 터진 첫 승

방은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뒤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호주 모스베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위민스 NSW 리저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불과 5번째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코스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2위와 5타 차 압도적 우승

당시 방은 2위와 5타 차의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그는 WPGA·KLPGA 무대에서 루키 시즌을 시작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우승 직후 방은 "정말 행복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직도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큰 놀라움"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LPGA 진출 꿈꾸며 향한 태국

방의 다음 목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진출이었습니다.

그는 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출전을 위해 태국 방콕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이 여정이 그의 마지막이 됐습니다.

예선을 준비하던 훈련장이 결국 생의 마지막 장소가 됐습니다.


호주 골프계 전반으로 번진 애도

방의 소식이 전해지자 호주 골프계 전반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그가 남긴 짧지만 강렬한 기록을 다시 조명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그의 마지막 우승 인터뷰와 사진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못다 이룬 KLPGA 도전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절차

방의 장례 절차와 관련한 세부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우선 고펀드미를 통한 후원금 정산과 전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WPGA 투어 측도 추후 별도의 추모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전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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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 스포티비뉴스 등 언론보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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