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10대 딸, 가출 막은 엄마에 끓는 물…촉법소년 연령 넘겨 체포

스페셜타임스 2026. 8.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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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에서 가출을 막아선 엄마에게 10대 딸이 끓는 물을 부어 2도 화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딸은 촉법소년 연령을 넘겨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3줄로 먼저 확인하세요

· 사건 발생 : 2026년 8월 15일 오전 0시 50분경, 남양주시 자택

· 혐의 : 특수존속상해, 딸 현행범 체포

· 피해 : 엄마 머리·신체 2도 화상, 병원 치료 중


새벽 자택서 벌어진 모녀 간 다툼

사건은 2026년 8월 15일 오전 0시 50분경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자택에서 벌어졌습니다.

딸이 엄마와 언쟁을 벌이던 중 “집을 나가겠다”며 가출을 시도했습니다.

엄마가 이를 막아서자 딸이 곁에 있던 전기주전자의 끓는 물을 엄마에게 부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웃 신고로 출동한 경찰, 현행범 체포

소란을 들은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딸을 특수존속상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실을 15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엄마는 2도 화상으로 병원 치료 중

끓는 물을 맞은 엄마는 머리와 신체 여러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손상되는 화상으로, 물집과 심한 통증을 동반해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단계로 분류됩니다.


특수존속상해 혐의란 무엇인가

특수존속상해는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직계존속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적용되는 형법상 혐의입니다.

일반 상해죄보다 가중처벌되는 규정으로, 자신을 낳고 기른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게 평가됩니다.

끓는 물처럼 신체에 심각한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한 점이 이번 혐의 적용의 근거가 됐습니다.


미성년자이지만 촉법소년 연령은 넘겼다

딸은 미성년자이지만 촉법소년 연령인 만 14세 미만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만 받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청소년을 뜻합니다.

딸은 이 기준을 넘긴 만큼 일반 형사 절차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연령대별 형사책임 기준 정리

| 연령 구분 | 형사책임 여부 |

|---|---|

| 만 10세 미만 | 형사·보호처분 모두 불가 |

| 만 10세~14세 미만(촉법소년) | 형사처벌 불가, 보호처분 가능 |

| 만 14세 이상(범죄소년) | 형사처벌 가능, 소년법상 감경 적용 가능 |


경찰, 재범 방지 위해 임시조치 신청 검토

경찰은 딸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이후에는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모녀를 분리하는 임시조치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주거지 분리, 접근금지 등을 법원이 명령하는 제도입니다.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어떤 내용인가

임시조치는 크게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직장에서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친권행사 제한 등으로 구성됩니다.

법원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의 청구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딸이 다시 가족을 상대로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지가 조치 검토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존속상해, 자주 묻는 질문

존속상해는 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을 상대로 한 상해 행위에 적용되는 혐의로, 일반 상해죄보다 형량이 높게 규정돼 있습니다.

촉법소년 연령을 넘긴 미성년자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수사와 재판 절차를 거치지만, 소년법에 따라 형이 감경될 수 있습니다.

가정 내 폭력 상황을 목격하거나 위험을 느낀 이웃은 즉시 112 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정 내 갈등,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

이번 사건처럼 가족 간 다툼이 격화되면 순간적인 감정이 심각한 상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정 내 갈등이 반복되거나 격해질 조짐이 보일 경우 상담기관이나 경찰의 개입을 조기에 요청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 등 관련 상담 창구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등 언론보도, 커뮤니티

📚 문해력 한 스푼

① 촉법소년 : 범죄를 저질러도 나이가 어려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상 보호처분만 받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합니다. 이번 사건의 딸은 이 연령을 넘겨 일반 형사 절차의 대상이 됐습니다.

② 임시조치 : 가정폭력 상황에서 재범을 막기 위해 법원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거나 접근을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도 임시조치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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