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센스 "클럽서 함께 춤추고 번호 교환"…벌금 500만원 거부, 9월 2일 법정 선다

스페셜타임스 2026. 7.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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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가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센스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상호 동의 아래 이뤄진 접촉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첫 공판은 오는 9월 2일 열립니다.

클럽 만남이 법정 다툼으로

안녕하세요.

래퍼 이센스의 이름이 신곡이 아니라 재판 일정과 함께 알려졌습니다.

23일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본인이 직접 긴 글을 올려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6월 이센스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약식명령은 법정에서 얼굴을 맞대는 심리 없이 서류만으로 벌금형을 정하는 절차입니다.

이센스는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벌금을 내고 조용히 마무리하는 대신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선택을 한 셈입니다.


지난해 8월 이태원, 그날의 설명

이센스가 밝힌 사건의 무대는 지난해 8월 이태원의 한 클럽입니다.

그는 고소인과 그 일행에게 인사를 건네고 함께 건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몸이 가까워진 채로 춤을 췄다고 밝혔습니다.

그 자리에서 전화번호까지 주고받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한 시간 뒤 혼자 귀가했다는 주장

이센스는 클럽에 머문 시간이 한 시간 남짓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일행 없이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번호를 교환했지만 이후 연락이나 만남은 전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날 이후 넉 달 가까이 아무런 접점이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12월에 날아든 사과 요구

분위기가 달라진 시점은 지난해 12월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고소인 측이 SNS에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올리고 사과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이센스는 사실이 아닌 일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무응답이 이어지자 몇 달 뒤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고소인이 진술한 장면은 달랐다

반면 고소인 A씨가 밝힌 그날의 장면은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거부 의사를 드러냈는데도 입맞춤을 시도했다는 진술이 전해졌습니다.

목 부위를 무는 행동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자리를 두고 두 사람의 기억이 완전히 갈라져 있는 상황입니다.


"강제도 폭행도 협박도 없었다"

이센스는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 접촉이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제나 폭행, 협박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 그가 쓴 표현입니다.

거부 의사를 무시하고 추행했다는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에서 객관적 진실 밝히겠다

그는 앞으로의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객관적 진실을 법정에서 확인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합의나 조용한 마무리 대신 사법 판단을 구하겠다는 태도로 읽힙니다.

정식재판 청구 자체가 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허위 게시물엔 법적 조치 예고

이센스는 온라인에 퍼지는 글에 대해서도 경고를 남겼습니다.

허위이거나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에는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결론이 정해진 것처럼 도는 이야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정된 유죄 판단이 아니라 아직 다투는 단계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9월 2일, 첫 공판이 열린다

첫 공판 날짜는 오는 9월 2일로 잡혔습니다.

법정에서는 접촉이 있었는지보다 상대 의사에 반한 것이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의 진술과 클럽 내부 정황이 판단 재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는 사실 역시 양측이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슈프림팀에서 지금까지

이센스의 본명은 강민호이며 2009년 힙합 그룹 슈프림팀으로 데뷔했습니다.

날 선 가사와 특유의 플로우로 국내 힙합 신에서 손꼽히는 이름이 됐습니다.

다만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돼 활동을 멈춘 시기가 있었습니다.

과거 이력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사안을 향한 시선도 한층 무거워진 분위기입니다.


답은 결국 법정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약식명령과 정식재판 청구, 그리고 양측의 엇갈린 주장뿐입니다.

어느 쪽 말이 맞는지는 9월 2일부터 시작될 심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단정하기보다 사실관계를 차근차근 지켜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MHN, 스포츠서울 등 언론보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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