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연천 매개모기서 말라리아 원충 검출…전국 경보 뜬 이유

스페셜타임스 2026. 8.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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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채집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면서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환자 수는 줄었지만 폭염 이후 모기 밀도가 다시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3줄로 먼저 확인하세요

· 경보 발령일 : 2026년 8월 13일(전국 확대), 공식 발표는 8월 16일

· 원충 검출 지역 : 경기 파주시, 연천군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

· 채집 기간 : 2026년 7월 27일~8월 2일

· 올해 환자 수 : 201명(전년 동기 355명 대비 43.4% 감소)


전국으로 확대된 말라리아 경보

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즉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특정 시·군 단위로 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에는 매개모기 자체에서 원충이 직접 검출되면서 경보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졌습니다.


파주·연천 모기에서 확인된 사실

질병관리청은 매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량과 밀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집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있는지도 함께 검사합니다.

이번에 원충이 확인된 모기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 사이 파주와 연천에서 채집됐습니다.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그 모기에 물릴 경우 실제로 말라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여서, 단순한 개체 수 증가보다 더 직접적인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주의보에서 경보까지, 두 달의 흐름

이번 전국 경보는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습니다.

| 시점 | 조치 | 대상 지역 |

|---|---|---|

| 2026년 6월 22일 |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 전국 |

| 이후(군집사례·모기 증가) | 말라리아 경보 발령 | 경기 파주·김포, 인천 강화·계양, 강원 양구 5개 지역 |

| 2026년 8월 13일 | 말라리아 경보 확대 발령 | 전국 |

6월 22일 매개모기 증가에 따라 전국에 주의보가 내려진 뒤, 군집사례 발생과 모기 증가를 이유로 파주·김포, 강화·계양, 양구 5개 지역에 경보가 추가됐습니다.

이번에는 모기에서 원충이 직접 확인되면서 경보가 전국 단위로 다시 한번 확대된 것입니다.


환자는 줄었는데 왜 경보인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지난해 환자 355명과 비교하면 43.4% 줄어든 수치입니다.

현재 매개모기 밀도 역시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한 이유는, 환자 수와 별개로 모기 자체에서 원충이 확인된 만큼 감염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존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폭염이 끝나면 다시 늘어난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이후 기온과 환경이 바뀌면서 매개모기 밀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은 폭염으로 모기 활동이 억제돼 있지만, 더위가 꺾이면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환자 수 감소만 믿고 방역과 개인 예방수칙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입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

이번 경보와 관련해 이름이 오른 지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지역 |

|---|---|

| 원충 검출(이번 경보 계기) | 경기 파주시, 연천군 |

| 앞서 경보 발령 지역 | 경기 파주·김포, 인천 강화·계양, 강원 양구 |

| 최종 경보 범위 | 전국 |

표에서 보듯 파주는 매개모기 조사와 원충 검출이 겹치는 지역이고, 김포·강화·계양·양구는 군집사례와 모기 증가로 먼저 경보가 내려졌던 지역입니다.


모기가 활발한 시간과 예방수칙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밤에 외출해야 한다면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활용하며, 필요한 경우 실내 살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방문한 뒤 오한과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두통이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병원 방문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장이 당부한 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염 후 다시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밀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험지역 주민과 방문객은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감염되면 어떻게 되나요

삼일열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오한과 고열, 발한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두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검사가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지금 위험지역 가도 되나요

방문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질병관리청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외활동을 줄이고 긴 옷과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등 언론보도, 커뮤니티

문해력 한 스푼

· 경보 : 재난이나 위험이 실제로 닥쳤거나 임박했을 때 관계 기관이 공식적으로 알리는 단계입니다. 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조치로, 더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합니다.

· 매개모기 : 병원체를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모기를 뜻합니다. 모기 자체가 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원충 같은 병원체를 사람에게 옮기는 통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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